미적십자사 샌개브리엘 밸리지부는 30일 오전 7시 김응식 한인회장 등 LA 동부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조찬모임을 가졌다.
김 회장을 비롯해 김영욱 이사장, 정동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적십자사가 지난해 9월11일 뉴욕참사 발생 후 1만2822달러55센트의 성금을 거둬 전달한 동부한인사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적십자사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적십자사측 헥토르 마르텔 매니저와 H. 글렌 피어스 이사 등은 헌혈, 재난구조, 응급처치·간호보조등 각종훈련, 거동이 불편한 환자·노인들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등 적십자사의 활동을 비디오 테입과 함께 소개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적십자사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응식 한인회장은 "지난번 테러 피해자 돕기에 LA 동부한인사회가 함께 참여하면서 미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 활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적십자사 샌개브리엘 지부는 북으로 코비나·웨스트코비나에서부터 남으로 하시엔다하이츠·로랜하이츠까지 커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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