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주총이 오는 15일 한미은행에 이어 22일 윌셔, 23일 퍼시픽 유니온, 29일 나라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한인은행은 대주주가 이사여서 이슈는 사전에 이사회에서 걸러지고 주총은 형식적인 결의에 그치는 것이 관례다. 주총 후 열리는 각 은행 이사회에서는 한미 박창규 이사가 신임 이사장, 윌셔 민수봉행장의 3년 연임등이 승인될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한미, 나라, 새한은 이사진이 전원 유임되며 퍼시픽 유니온뱅크는 알란 달쇼그 현 이사장은 유임되는 대신 김선기교수, 데이빗 워너등이 신임이사로 영입된다.

중앙은 나스닥상장과 지주회사 설립 관계로 한인은행중 가장 늦은 9월에 주총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의 조흥은행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캘리포니아 조흥은 지난 4월17일 서면상의 주총을 끝냈으며 손동건사장과 조수환 부사장을 포함한 2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등 5명이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