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도 자랑스럽게 소개할 샌디에고 한식 명소가 곧 오픈한다.
한인타운 바로 인근 클레어몬트 메사 소재 부가식당이 ‘진짜 최고 한식’이라는 자부심을 걸고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부가는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수년 전 가든그로브에서 같은 이름으로 오픈, 한인 식당업계 질적 개선에 이바지한 김효천씨가 SD로 이주해 한인들뿐 아니라 외국인도 감탄할 수 있는 한식의 명소로 가꾸겠다며 의욕이 대단하다.
대표 김씨는 영화 팬들은 다 아는 유명한 원로 영화감독으로 ‘소장수’ ‘인간시장’ ‘김두한 시리즈’를 내놓은 친숙한 인물로 1994년 ‘블랙벨트 에인절스’ 영화 촬영차 SD를 방문, 이곳에 매료돼 정착하게 된 것.
김 대표는 50년대 일본 교포식당 식도원이 개업할 때 100리나 떨어진 교민들까지 열성적으로 이용, 대표적 한인 명소로 발전하는 데 힘을 합친 것처럼 한인 커뮤니티가 먼저 아끼고 애용해야 명소가 탄생하는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부가의 자랑거리는 콜로라도에서 직수입하는 세계 최고 등급의 ‘콜맨 내추럴’ 갈비. 이 소들은 8,000피트 고지대에서 100%로 풀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그 육질은 최상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정통 냉면, 사부사부, 대구머리찜 등에 명절 비빔밥 등 특별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영화 촬영차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에 대한 감각을 익혔고 언젠가는 이런 맛을 내는 명소를 개척하겠다는 생각을 해오던 차에 미국에 와서 실천에 옮긴 것.
내부 5,000스퀘어피트, 주차장 70대 규모의 부가는 자체 건물을 130만달러에 매입, 내부 시설 70여만달러를 들여 30명 정도의 회의장 등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주소: 5580 Clairemont Mesa Bl. SD, 문의: (858)56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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