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투자 의향
“페이먼트에 지출”
응답자 가장 많아
평균 2,300달러로 예상되는 올 세금 환급금을 손에 쥐면 어떻게 할까.
‘캠브리지 소비자 신용지수’가 15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려 받은 돈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응답 비율은 4%에 그쳤다. 3분의 2 이상은 각종 대금 납부를 비롯해 필요한 용도에 쓰겠다고 답했다.
‘터보택스닷컴’이 2월에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세금 환급액 사용처로는 고지서 납부(60%), 저축(25%), 소비(7%), 자녀 교육계좌 예금(4%), 은퇴계좌 예금(3%), 기부(1%) 순서로 나타났다.
그러나 ABC방송은 15일 “고리의 크레딧 카드 빚을 당장 갚아야 하지 않는다면, 돌려 받은 돈으로 투자계좌를 트거나 노후를 대비해 저축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현명한 사용법을 소개했다.
차선책으로는 차나 집을 장만하기 위해 중기 저축을 꾀하는 것이다. 조금 더 먼 기간을 본다면 자녀 교육비용으로 떼어놓는 것도 좋다.
‘포커스트 파이낸스’ 대표인 패트리샤 제너존은 “저축할 돈이 많지도 않을 바에야 아예 저축을 한 푼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투자자가 많은 데 이는 전혀 옳지 않은 생각”이라며 “계좌를 열어서 조금씩이라도 계속 입금하면 이것도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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