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단체중 최대 규모… 주택경기 초호황 영향
주택경기의 활황에 힘입어 전국부동산협회(NAR) 회원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NAR은 15일 회원수가 100만5,785명으로 증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AR은 또 미국에서 특정 업종을 대표하는 단체중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기는 부동산협회가 처음이라며 업계 단체중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NAR 회원수는 지난 89년 82만2,935명을 기록, 당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이후 계속 회원수가 줄어 97년에는 71만6,078명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회원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 지난해에는 신규 회원이 10만명을 웃돌았다.
NAR 회원은 상표등록이 된 ‘Realtor’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전국 1,471개 지역 협회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NAR은 그러나 미국내 부동산 에이전트의 42%만이 NAR 회원이라며 회원 배가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38만1,767명이 에이전트 라이선스를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작년 한 건 이상의 매매 실적을 올린, 실제로 활동중인 사람은 183만9,93명으로 조사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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