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사은회 개최
한인 2,3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민족 후예로서의 뿌리와 긍지를 심어주기위해 헌신한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미한국학교 중서부지역 협의회(회장 강상인)는 8일 론 트리 매너에서 2007년 교사 사은회를 개최했다. 사은회는 강 회장의 장애를 딛고 일어선 헬렌켈러 뒤에는 설리반 이라는 훌륭한 교사가 있었듯이 한국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후세들의 뿌리교육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어 정종하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한 자리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한국학교들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축사를 남겼다. 최성곤 시카고 한국교육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은행사가 이렇게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노력과 지역 한인들의 관심이 있기에 가능했다. 한국학교와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제7회 재외동포 교육지도자 연수에 참가했던 명계웅 문인회장은 세계화 시대의 성공의 열쇠는 외국어 구사력에 있는 만큼 미주 한인 자녀들이 모국어인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될 필요성이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는 취지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재숙 그레이스 한국학교장이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감사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30년, 10년 근속 교사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재미한국학교 중서부지역 협의회 주최 2007 교사 사은회에서 표창장을 받은 교사들과 한국학교협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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