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교통국, 주·타운경찰 공조 집중단속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연말연시 음주운전(DUI)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12월을 ‘음주 및 약물에 의한 운전 금지의 달’로 선포하고 일리노이주 교통국과 주 및 타운 경찰 등 주내 각종 법집행기관에 연말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또 주지사는 일리노이주내 각 도시 및 타운, 빌리지 등에 공공안전을 위한 이번 조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12월 내내 각 주요 도로에서는 순찰 활동이 강화될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한 불심검문도 실시될 전망이다. 단속 활동 강화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국 캠페인인 ‘You Drink and Drive. You Lose’의 일환으로 주교통국에서 부담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리노이주에서는 모두 32명이 음주운전 관련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주말 동안만 충돌 사망 사고 10건 중 8건이 음주운전에 의한 것이었으며 ‘새해맞이’ 주말에는 13건 중 6건이 음주 관련 사망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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