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인회 발전기금 모금의 날’
시카고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지난 19일 하루 동안에만 총 4만3,257달러가 모아졌다. 짧았던 홍보기간, 한인사회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 발전기금 모금의 날’로 정했던 이날 한인회관을 방문한 한인들은 총 250여명에 달하며 고액 납부자로는 림관헌 한인회 자문위원장이 1만달러를 쾌척한데 이어 정강민 한인회 총무이사가 5천달러를 전달했다. 이밖에 개인 및 단체에서 적게는 수십달러에서 많게는 수천달러의 성금이 답지했다. 특히 한인회와의 위상정립 문제로 다소 불편한 관계에 있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장기남)도 1천달러를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이 인천-시카고간 항공권 1장, 하나 정수기서 정수기 6대, 해태가 1천 달러 상당의 쌀을 기탁하기도 했다.
정종하 한인회장은 “이 모두가 다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동포들의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 아니겠느냐”며 “모아진 금액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만달러를 전달한 림관헌 한인회 자문위원장은“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한인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가운데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림관헌 자문위원장이 이순자 한인회 발전기금 추진위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 림관헌 자문위원장, 이순자 발전기금추진위원장, 김종갑 이사장, 김학동 부회장)
1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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