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이명박 후원회, 아리랑라이온스에 1천불 전달
구 시카고 이명박 후원회(이하 후원회)가 입양아 피크닉 성금으로 아리랑 라이온스클럽(회장 권희완)에 1,000달러를 기탁했다.
이 금액은 후원회가 지난 11월 가졌던 후원의 밤 행사 수익금 중 거의 전액에 해당한다. 김수용 후원회 전 회장은 27일 낮 아리랑 가든식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70년대 후반 한인의사회에 몸담고 있을 때 의사부인회와 함께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의 입양아 피크닉 행사를 도운 적 있다. 일부 현지인들이 정상아는 물론 장애우들까지 입양을 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감동을 받게 된다”며 “입양아에 대한 후원회측의 관심을 나타낸다는 차원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원회의 이번 움직임이 어떻게 보면 이웃을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입양아에 관심을 갖다보면 거시적으로는 한미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희완 아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단체가 입양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주위 이웃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성금을 주신 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김수용 전 이명박 후원회장이 권희완 아리랑 라이온스클럽 회장에게 성금 1천달러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아리랑라이온스클럽 김소곤 부회장, 박주봉 전 회장, 권희완 회장, 이명박 후원회 김수용 전 회장, 이재근 전 간사, 김미원 전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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