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봉사 6년째 맞는 KWCA의 김순희 회장
“장애우를 위해 KWCA 회원들이 봉사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단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특히 다이나믹 와이어리스의 후원으로 여름에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볼링대회, 그리고 연말에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장애우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밀알 선교단(단장 김산식 목사) 장애우들을 위해 6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KWCA의 김순희 회장은 “1년에 두 번, 장애우들을 만나 온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청소년에서 벌써 청년으로 성장한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 이제는 서로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도 읽을 수 있는 한 가족이 됐다”며 장애우들과의 돈독한 우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장애우들은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다. 마음은 누구 못지않게 아름답고, 다른 이웃들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 장애우들과 함께 있다 보면 이들의 예쁜 마음씨에 감동 받을 때가 많다. 회원들 모두 장애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고 있고,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우들은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해 주는 것 보다는 같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비록 회원들이 장애우들과 1년에 2번 만나지만 장애우들이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같이 고민하고, 대화하면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KWCA가 봉사 할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인 기업덕분이다. 비록 경제가 어렵지만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에 협조하고 있는 한인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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