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경 오픈, 매장 5개 임대 기회 남아
새로운 한인상가를 글렌뷰 타운내 밀워키길에 건립하는 계획이 시의 최종 건축 허가를 받고 궤도 위에 올랐다. 밀워키와 센트럴길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밀워키길을 따라 0.1마일 북서쪽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른편에 보이는 1.5에이커 부지(611 Milwaukee Ave.)에 주차 공간이 60여대, 건물 면적은 1만6,000스퀘어피트인 글렌밀 플라자가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신축 공사에 들어가 7월경에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부시장과 하이마트의 모기업인 시카고 푸드사의 홍기표 대표와 콘도, 상가, 주택 단지 등을 건축 시공하는 SKC사의 박용병 대표가 지난 2006년 6월, 이 곳 대지를 매입 완료(closing)한 다음에 부동산 개발 시행사인 BON International LLC를 창립해 이번 글렌밀 플라자의 시공과 임대 절차를 진행시켜왔다.
애초에 작년 중으로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개발업체에서 예측했으나 글렌뷰시에서 그 중심 간선도로인 밀워키길을 개발해 차량, 보행자, 조경의 조화를 이뤄냄으로써 상권을 활성화 시키려는 계획을 실시하게 되면서 시와 개발자간에 의견 조율을 하는 과정이 길어졌다.
박용병씨는 “이 곳이 원래 지역적으로 글렌뷰, 행정상으로 쿡카운티 소속인 언인코퍼레이티드(unincorporated) 지역이었는데 결국 글렌뷰시에서 원하는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절충하는 조건으로 작년 9월 글렌뷰시로 합병한 다음에 허가 절차가 급진전 돼 지난 2일에 건축 허가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렌밀 플라자에는 11개 매장의 공간이 임대되는데 원래 대부분의 임대가 가계약을 통해 끝났었다. 하지만 공사 허가가 나오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가계약을 해지한 사람이 나타나 현재 5개의 매장 공간이 미임대 상태로 남아있다.(문의: 312-388-4989)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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