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연주실력 뽐내
본보 특별후원
한국문화 알리미 역할을 하는 제4회 세종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콘서트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다운타운 소재 루즈벨트 대학 간츠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이번 입상자 콘서트 및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18일 UIC 시어터에서 열린 본보 특별후원 제4회 세종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총 46명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부문에 참가해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노스웨스턴 음대 교수 등 최정상급 심사위원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입상자들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첼로 시니어부문 1등을 차지한 벤자민 라쉬의 ‘Taken Away at Twelve’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입상자 콘서트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 19명의 입상자가 ‘파랑새’, ‘도라지’, ‘해가 산마루에 저물러도’, ‘옹헤야’, ‘양산도’, ‘도라지’, ‘새타령’ 등 한국의 전통 요소가 가미된 곡과 쇼팽,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의 곡을 통해 수준급 연주 실력을 보였다. 새타령과 함께 리스트의 왈츠곡을 선보인 피아노 시니어 부문 1등 폴 전군은 “1등 수상을 해 기쁘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회(회장 김호범)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해마다 세종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해 한인뿐 아니라 시카고 지역의 차세대 음악인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명환,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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