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
시카고 한인회(회장 정종하)는 제3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내년 미주 한인의 날 행사는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모든 한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5시부터 윌링에 소재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 정종하 회장은 기념사 및 신년사를 통해“올해는 한인회가 준비 미흡으로 한인의 날 행사를 뒷전에서 방관하는 입장이 되어 한인사회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내년에는 그동안 행사를 맡아오던 관련 단체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한인회가 중심이 되는 한인의 날 행사를 통해 더욱 발전되고 한인사회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행사 또한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도하겠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회가 재외동포의 날은 총영사관이 맡아 행사를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인회가 주최하고 총영사관과 평통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단체장과 전직 한인회장, 공관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배란주 한인회 이사의 사회로 김종갑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림관헌 한인회 자문위원장이 한인의 날 의의를 설명했으며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의 기념사 및 신년사에 이어 부시 대통령의 축하 메세지 전달과 축하 떡을 자르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춤사랑 무용단의 선가빈 단원이 서고춤을 선보였으며 상록회 김순 회장, 춤사랑 무용단 이혜자 단장, 교회협의회 전성철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만찬이 이어졌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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