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올코리아 후원재단 오신애 이사장
15일 버논힐스 소재 이래 식당에서는 시카고리틀올코리아예술단(단장 남정수)을 돕기 위한 후원재단 창립총회가 열렸다.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신애 씨는 재단 창립 취지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의 무형 문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특유의 다민족 다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고유의 문화를 잃어버리기 쉽고 이 경우 민족정신 및 정체성 상실의 위기에 빠지기 쉽다며 자녀들과 후손을 위해 전통문화 전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미주 한인으로서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신애 이사장은 재단 운영진 20여명의 명단 및 정관, 조직표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 이사장에 따르면 후원재단의 운영이사로는 이사장 이하 20명이 등록됐으며 특별후원이사로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 총무처장관과 정종하 한인회장이, 해외후원이사로는 강효주 한국전통문화회장이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진들에 의해 모인 후원금은 모두 3만5천 달러며 그외 강효주 해외후원이사가 5천 달러 상당의 의상을 별도 기부했다.
한편 리틀올코리아예술단은 미국 50개주 단 하나 밖에 없는 한인 어린이 예술 홍보단으로서 한인 2세 및 3세에게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시카고와 미 전역에 전통문화를 공연 통해 알리는 게 주된 목표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 속 독특한 춤문화를 융합, 새로운 춤을 창작해 고국에 문화를 역수출하는 것을 장기적 과제로 삼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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