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회계년도 1/4분기 SBA론 실적
한인을 상대로 한 시카고 중소기업대출(SBA Loan) 시장에서 포스터은행이 1위에 올랐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의 2008 회계년도 1/4분기 일리노이주 SBA론 대출액 현황에 따르면 포스터은행이 주전체에서 11위를 차지, LA 지역에서 진출한 타은행을 제치고 한인은행 중 1위를 고수했다. 지난 2007회계년도에서는 2/4분기까지 한미은행이 1위였다.
대출 실적은 은행별로 차이를 보였다. 포스터은행은 1/4분기에 총 180만1,000달러(17건)를 기록, 전년에 비해 20% 가량 증가세를 보인 데 비해 한미은행은 같은 기간 112만4,000달러(4건)로 다소 감소했다. 그외 새한은행(95만달러/1건)과 중앙은행(78만달러/2건), 나라은행(57만6,000달러/1건)의 경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인은행 담당자들에 따르면 대출 업체는 예전 세탁소 등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최근엔 요식업, 뷰티살롱, 숙박업 등 다양화되는 추세다. 또 LA 기반의 한미, 나라, 새한은행 등이 시카고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한 데 맞서 시카고 기반의 포스터은행도 각 지역 7개 지점 론 오피서들이 총출동, 열띤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 SBA론 실적이 가장 많은 곳은 282건(1,483만6,500달러)을 기록한 체이스은행이었으며 이어 ‘INNOVATIV’은행이 103건(192만5,000달러), 내셔널시티은행 64건(573만100달러) 순이었다. 봉윤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