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산재한 스몰 비즈니스들이 향후 경기에 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종업원을 늘리거나 자본 지출을 확대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 개인 비즈니스 연맹 발표에 따르면 5월 향후 경기에 대한 스몰 비즈니스의 낙관지수는 92.2로 전월대비 1.6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수치는 월별 비교 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연맹은 “낙관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요소 가운데 7개 요소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새 일자리 창출과 자본 지출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거나 불경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전국에 위치한 823개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다수 비즈니스 오너들은 6개월 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5월 매상 증가를 기록한 비즈니스보다 매상 감소를 맛본 비즈니스가 많았다.
또한 비즈니스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제품 가격을 인하했는데 이에 따라 비즈니스들은 18개월 연속해 제품 가격을 내렸다.
연맹의 수석 경제학자 윌리엄 던켈버그는 “스몰 비즈니스들은 매상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고용을 늘리거나 새로운 시설 투자를 미룰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스몰 비즈니스는 국내 총생산의 거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스몰 비즈니스들이 고용을 늘리기 전에는 전국의 고용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들은 2개월 연속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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