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총회에서 38대 곽호경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8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38대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곽호경 회장(시카고나사렛교회 담임목사)의 임기가 공식 시작됐다.
교회협의회는 5일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여수룬교회(담임목사 전성철)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갖고 사업•회계•감사 보고, 38대 임원 선출, 신•구임원 인사 및 단체기 이양, 회칙개정, 안건 토의 등의 순서를 가졌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37대 회장 원종훈 그레이스교회 담임목사는 ‘마디의 힘: 연결의 결합!’을 주제로 설교를 했다.
곽호경 회장은 직전 부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승계한다는 정관에 따라 단체기 이양 순서와 함께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38대 부회장(39대 회장)은 경선을 통해 시카고순복음교회 정길영 담임목사가 선출됐으며, 평신도 부회장엔 그레이스교회 선경수 장로가 선임됐다. 감사엔 백성진 현교역자회 회장과 원종훈 직전회장이 위촉됐다.
곽호경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맡게 돼 떨림과 설렘 가운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단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임기 중 사업으로 할렐루야대성회, 부활절 연합예배 등이 있고, 신규 사업으로는 내년 10월 중 목회자 성지 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동해병기청원운동, 재외국민선거 홍보 등 동포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종훈 직전회장은 “여러 임원진,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한인교회들의 존재가 동포사회에서 더욱 인정받고 부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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