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사상 최초 여성 회장
43대 송성자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한인교역자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43년 역사 중 최초의 여성 목회자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는 12일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여수룬교회에서 총회를 갖고 43대 송성자 회장(여수룬교회 담임목사)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로 구분돼 진행됐다. 1부 순서는 42대 백성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인 곽호경 목사의 기도와 은퇴목사회 회장 정상균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또한 시카고총영사관의 김문배 선거관이 참석해 재외국민투표 등록과 관련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부 총회에서는 사업보고와 회계•감사보고, 43차 부회장 및 감사 선출, 신구 임원교체 등 다양한 안건이 처리됐다.
송성자 목사는 직전 회기 부회장이 차기회장직을 승계한다는 정관에 의해 이날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또한 43대 부회장(44대 회장)은 경선을 통해 성공회 한마음교회 주인돈 신부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그레이스교회 원종훈 목사가 위촉됐다. 송성자 회장은 䶜년은 교역자들이 한마음으로 시카고지역의 교회발전과 목회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전진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특히 내년에는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만큼 교회협의회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역자회는 내년 1월 9일 신년하례예배를 갖는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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