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제19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강민씨에 대한 회장 인준을 확정했다.
지난 28일 나일스 소재 론트리매너뱅큇에서 열린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 2011년도 정기총회에는 경기단체장 7명, 본부임원 5명, 이사 20명 등 32명이 참석해 성원(42명)을 넘겼다. 정재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케빈 리 18대 회장의 인사말과 권덕근 이사장의 환영사, 김창범 고문의 축사, 회장 인준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케빈 리 회장은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2010년 11월 1일 총회를 통해 이월금이 -2,695달러였다. 이어 12월 5일 열린 전국체전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총 1만3,370달러의 수입이 발생했고, 이중 1만6,243달러를 지출했다”면서 “이때 잔액이 -5,568달러여서 회장인 내가 기부금 9,575달러를 체육회 계좌에 입금해 현재 잔액은 4.007달러이며 전액을 차기회장단에 이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임기를 되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체육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19대 회장단이 더욱 발전하고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전회장으로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덕근 이사장 주재하에 정강민씨에 대한 제19대 회장 인준에 들어갔고, 참석인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확정됐다. 당선 인사에 나선 19대 정강민 신임회장은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는 시카고 한인사회의 자산이자 브랜드이다. 개인의 욕심이나 이득을 위해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회기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회장 임기 동안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광민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작되며, 1월 28일 오후 7시에 나일스 타운내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회장 이•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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