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트 파이트 헝거 보울’서 UCLA 격파
▶ 노스웨스턴은 석패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가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2년 연속 보울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노스웨스턴대는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정규시즌 전적 6승6패로 전미대학풋볼 랭킹 최상위 대학들이 겨루는 메이저 보울 챔피언십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이보다 낮은 등급의 ‘크래프트 파이트 헝거 보울’(Kraft Fight Hunger Bowl)에진출한 UIUC는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보울 챔피언에 등극했다. UIUC는 이날 차기 사령탑인 팀 벡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시버 A.J. 제킨스와 쿼터백 네이든 쉴하세이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UCLA를 20대 14로 물리쳤다. 시즌 후반 내리 6연패를 당하며 감독 경질이라는 수렁에 빠졌던 UIUC는 이번 승리로 인해 2012 시즌을 더욱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같은 날 휴스턴에서 열린 ‘마이네키 카 케어보울’(Meinecke Car Care Bowl)에서 텍사스 A&M대학과 맞붙은 노스웨스턴대는 색을 8개나 허용하는 등 부진을 보인 끝에 22대 33으로 패했다. 노스웨스턴대는 이날 패배로 지난 2006년이후 처음으로 5할대 이하의 승률(6승 7패)로 2011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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