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체의 0.7% 수준…68%가 직원없는 영세업체
▶ 1년 매출액 24억 5천만불
일리노이주내 한인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총 8,008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정책연구소(IPC)가 12일 ‘2011 센서스 사업체 통계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는 직원이 있는 한인업체와 직원이 없는 영세업체가 각각 2,542개, 5,46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세업체의 비중이 전체 한인업체의 68%에 달하는 셈이다. 전체 한인 업체 중 여성이 주인인 곳도 3,206개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인업체수는 주내 전체 사업체 112만3,817개 가운데 0.7% 수준이었다.
한인업체들의 연간 총 매출은 총 24억 4,774만 2천달러(업체당 평균 $30만 5,662), 직원이 있는 한인업체의 경우 총 22억 1,669만 7천달러(업체당 $87만 2,028)로 나타났다. 직원이 없는 업체들의 연간 총매출은 2억 3,104만 5천달러(업체당 $4만 2,269)였고, 여성 소유 업체의 경우는 연간 매출이 7억 1,881만 4천달러(업체당 $22만 4,208)로 집계됐다. 한인업체들의 1년 매출총액은 주전체 업체의 매출 1조 4,732억 1,066만 5천달러의 0.17% 수준이다. 한인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용인 수는 총 1만 4,752명이며 1년 급여 총액은 3억 6,604만 6천달러였다.
일리노이주에서 비즈니스업체수가 가장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인도로 1만8,693개에 달했고 그 다음은 중국(1만1,766개), 필리핀(8,595개), 한국, 베트남(4,281개) 등의 순이었다. 연 매출액도 인도커뮤니티가 82억 1,983만 2천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33억 9,235만 3천달러), 한국, 필리핀(13억 6,359만 9천달러), 베트남(3억 2,898만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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