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규 메신저 스노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27일(이하 한국시간) 장중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오후 1시51분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48% 오른 88만9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89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네이버는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과 포털·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주가가 우상향 기조를 보여왔다.
고평가 지적에 잠시 조정 국면을 겪기도 했으나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노우의 가치가 주목받으며 주가는 재차 고점을 높이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스노우의 다운로드가 9월에는 7천만 건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 지역 10∼20대 연령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향후 미국의 스냅챗과 유사한 광고 수익 모델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스노우에 라인의 월간 활동 이용자(MAU)당 가치를 적용하면 연말까지 2조6천억원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네이버 목표주가를 9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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