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쌍웅 작가

‘일월송’ 작품.
‘일월송’ 작가 윤쌍웅 개인전이 오는 22-29일 뉴스타문화공간 가야 갤러리(801 S. Vermont Ave. #202)에서 열린다.
200년 이상 된 기와를 주로 이용해 20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 속에서 흔적을 켜켜이 쌓아올린 고기와의 배경위에 은근하게 산봉우리를 그려 넣고 해와 달을 그린다는 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8점의 기와 작품이 선보인다.
‘일월송’ 이야기로 유명한 윤쌍웅 작가는 소재가 된 해와 달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세상의 소통, 삶의 소통까지 생각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조선역사에 있어 왕좌 뒤를 바치는 ‘일월오악도’가 작품의 모티브라는 윤 작가는 나무의 나이테 표면의 굴곡진 느낌인 마티에르를 살려 캔버스에 전통 한지를 입혀 그 위에다 해와 달과 소나무를 표현한다.
2012년 나이테 한지를 개발하고 연구를 거듭하며 작업에 도입했고 2013년 말께 우연한 기회에 배경색이 이미 세월의 흔전으로 채워져 있는 고기와를 접하게 되어 기와 위에 일월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의 윤쌍웅 교수는 동아대 회화과와 성신여대 조형대학원, 한양대 교육학박사를 받았고 부스전 및 아트페어를 포함, 한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5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진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진주미술관 설립자이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뉴스타 문화공간 가야갤러리.
문의 (213)43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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