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줄리 애덤스 / 테너 김건우
드림 오케스트라(지휘 대니얼 석)가 환상의 여름 오페라 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열리는 ‘오페라여 영원하리’(Opera, Forever)는 소프라노 줄리 애덤스, 테너 김건우, 메조 소프라노 테일러 레이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꿈의 공연이다.
대니얼 석 지휘자는 “오페라 갈라는 매년 여름 차세대 스타들을 초청해 오페라의 미래를 전망하는 공연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세계 무대에서 각광 받는 영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테너 김건우씨는 2016년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쿨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최고의 고음’이라고 극찬했고 현재 런던 로얄 오페라극장의 영 아티스트 가수로 2019년 도니제티 오페라 ‘연대의 아가씨’에서 주역 데뷔한다.
소프라노 줄리 애덤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푸치니의 ‘라보엠’ 주역 미미역으로 데뷔했다. 뉴욕 IMG 소속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아리아 ‘페이스 페이스’와 드보르작의 ‘송 투 더 문’을 노래한다.
테일러 레이븐은 올해 자카리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깊고 선율적인 목소리를 지닌 메조 소프라노다. LA오페라 영 아티스트로 2018-19 시즌 무대에서 즐겨 보게 되며 이번 공연에서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등을 선사한다.
2011년 창단된 드림 오케스트라는 매년 6~8회 정규 시즌 공연을 통해 세계정상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며 장학금, 유스 오케스트라와 불우이웃 돕기 공연, 드림 소사이어티의 클래식 음악강연 등을 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40~100달러이며 단체관람(10명 이상) 티켓 할인이 있다. 문의 (213)432-1777 웹사이트 www.dreamorchest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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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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