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출신 이기태씨가 첫 시집‘작은별 숲에 머물다’(A Little Star Nests in the Forest·문예운동사)를 출간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연거푸 3권의 산문집과 여행기를 출판했던 저자는 남가주 성동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했고 1980년대 올림피안호텔 전무이사로, 타벨(Tarbell Realtors) 부동산 에이전트로 키스타 인터내셔널(Keystar International) 대표를 지냈다.
한국으로 돌아가 기업인이자 문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가 펴낸 첫 시집은 총 223페이지에 달한다. 주로 세계각국에서 활동하거나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주제로 108편의 시를 5부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성기조 시인은 평설의 제목을‘삶의 갈등을 조절하는 해학과 문명의 시’라고 못 박으며 “갈등과 변화에 대한 그의 철학이 녹아 있는 시편들에서 그가 살아온 발자취를 살피게 된 것은 큰 수확의 하나였다”고 평하고 있다.
그의 시세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 도시와 고독에 대하여, 해학이 시가 될 때, 갈등과 변화에 대하여로 구별되고 그의 시세계는 이 네 가지 기둥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기태씨는‘바다, 그 끝없는 유혹- 제1세대 해외주재원 리포트’(Ceaseless Lure of the Sea)와‘77일간의 황홀한 세계여행’(77 Days of Splendid World Tour), 산문집‘별을 향해 나는 반딧불처럼’(Fly High, Rising Star)등의 작품이 있으며 한국시를 영어로 번역해 2년째‘주간 한국문학신문’에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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