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타운인 애난데일 인근의 폴스 처치에서 경찰에 긴급 구조 요청하던 여성이 대낮에 전 남자친구에 의해 총격 살해되는 일이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경 애난데일 인근 이노바 페어팩스 메디컬 캠퍼스 인근 우드번 로드 3200블락에서 애네샤 아이작(30)이 전 남자 친구인 타일란 제닝스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아이작은 숨지기 직전 제닝스가 퇴근하려던 아이작의 차량을 가로 막고 위협하자 911에 긴급 구조 요청 전화를 걸었으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총에 맞아 숨졌다.
제닝스는 총격 후 흰색 SUV를 타고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로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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