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석종 목사, 흩어졌던 가족들 다시 모인이야기

유석종 목사의 ‘무너진 울타리 다시 세우다’영문판 표지
유석종 (Suk-Chong Yu, 88세) 은퇴목사의 가족 이야기가 영문판으로 출간되었다.
이책은 2021년 출간된 한국어판 '무너진 울타리 다시 세우다: 나의 가족 이야기'를 영문으로 펴낸 것이다. 영문판의 제목은’Rebuilding the Fallen Fence: A Korean American Family’.
이 책에서는 저자 유석종 목사가 6.25동란으로 그의 가족이 겪어야 했던 수난과 54년만에 월북한 두 누이와 상봉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미국으로 입양된 동생과 재회하고 5남매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와 정착하게 된 스토리도 실고 있다. 그리고 연합감리교단 목사로서 타인종 교회와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등 한인교회에서 목회 내용도 실고 있다. 또 마지막으로 지방 감리사로 섬기면서 겪었던 이야기와 그리고 13년간 치매환자 아내 (유연실 목사)를 돌보며 가족목회(?)를 하였던 이야기들도 자상하게 적고있다. 저자는 이 긴 질곡 속에서 화해와 치유와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크신 손길과 무너졌던 울타리가 이데올로기와 인종의 벽을 넘어 더 길고 더 넓게 다시 세워지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현재 시에틀에 거주하고 있는 유석종 목사의 저서로는 자서전 외에 '애국지사 이대위: 생애와 글 모음' 집이 있다.
‘무너진 울타리 다시 세우다’영문판 책은 아마존에서 구입(17.95달러)할 수 있다.
저자 연락처 :sukchongyu@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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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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