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사요셋 학군 교육위원 선거에 최인아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 변호사는 6일 선거출마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요셋 학군에는 한인을 비롯 아시아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한인 교육위원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인 샤니 박 위원과 함께 한인 위원으로서 사요셋 학군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한인 학생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최 변호사는 이어 “두 자녀의 엄마로서 롱아일랜드 우드버리에서 11년간 거주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은 그 누구보다 높다고 자부한다. 특히 사요셋 학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은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부모회 공동회장과 이사로 재직할 정도로 풍부하고 충분하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한인 학생들이 더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위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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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셋 학군은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가 선정한 전미 최고 우수학군 5위, 최고 우수 교사진으로는 15위를 기록하는 등 뉴욕주의 최우수 학군 중 하나로 현재 9명의 교육위원이 활동 중이다.

사요셋 교육위원 선거는 오는 20일 사요셋 고등학교와 H.B. 탐슨 중학교, 라빈스 레인 초등학교 등 3곳에서 치러진다. 만일 이번 선거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유권자는 12일 오후 4~8시 사우스우드 중학교(Southwoods Middle School)에서 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