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관광&컨벤션, 6,410만명 추산 예상치 6,720만명보다 적어
올해 뉴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수가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영리기관 뉴욕시 관광&컨벤션에 따르면 2025년 뉴욕시 관광객 예상수는 모두 6,41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2월 예상치 6,720만명 보다 310만명 감소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미국내 관광객 예상치는 5,310만명에서 5,200만명으로 약 100만명, 해외 관광객 예상치는 1,410만명에서 1,210만명으로 200만명 줄었다.
관광객 감소로 인한 관련 업소들의 매출액도 40억달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시 관광&컨벤션의 줄리 코커 CEO는 “해외 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약 20%에 불과하지만, 매출면에서 보면 전체의 약 50%에 달한다”며 “이번 예상치 수정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의 최신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고 밝혔다.
한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의 지난 3월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의 미국 방문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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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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