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선 재외투표 사흘째
▶ 누적 투표 인원 2,176명, 퀸즈·뉴저지유권자 참여열기, 지난 대선보다 4%P ↑
21대 한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뉴욕 일원 재외선거 참여자 수가 투표 사흘째를 맞아 2,100명을 넘어섰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마감 기준 누적 투표 인원은 2,176명으로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전체 등록 유권자 8,505명 대비 약 2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사흘째 기록한 투표율 약 21.5%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부터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공관 투표소 외에 퀸즈와 뉴저지의 추가 투표소 3곳의 운영이 시작되면서 투표율이 급등했다.
재외선거 첫 이틀 동안 10.7%에서 사흘째에는 25% 이상으로 투표율이 급상승한 것이다.
뉴욕재외선관위에 따르면 22일 하루에만 1,261명이 투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맨하탄 공관투표소 292명을 비롯해 퀸즈 베이사이드 투표소 305명,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투표소 498명, 뉴저지 테너플라이 투표소 166명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운영이 시작된 퀸즈와 뉴저지 추가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팰팍 투표소가 설치된 뉴저지한인회관의 경우 오전 8시 투표 시작 한참 전부터 유권자들의 대기 행렬이 생겼다.
또 비가 계속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에 의존하는 노년층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중년층, 꼭 투표하겠다는 열망 가득한 청년층 등 다양한 유권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재외선거 관련 문의는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646-674-6089)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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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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