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지훈 기자]
▶국정 공백 소원해진 한미 관계 정상궤도 올리고
▶한미 상공인들간 윈윈 발판 지원
▶한인 경제인 권익신장 관심 다양한 지원 당부
뉴욕일원 한인사회는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정부에 대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위기에 선 대한민국호를 잘 이끌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국정 공백으로 소원해진 한미 관계를 정상 궤도에 올리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재외한인사회에 약속했던 재외동포의 지위와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힘써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한·미 동맹 공고화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은 “한국과 미국이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서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관련 하루빨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등 산적한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이 대통령이 더 좋은 한미관계를 위해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노력과 함께 한미관계 개선 노력이 맞물린다면 한인사회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다.”라면서 “한미 양국간 관계가 좋아질수록 미주 한인사회가 느끼는 안정감에 대한 기대는 커진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 정책 강화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와 함께 해외 한인, 특히 미주 한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대한다.”면서 “고국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의 공헌을 평가해 역대 그 어떤 대통령보다 미주한인사회에 관심을 가져주는 대통령이 돼 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이중국적 문제 등 당면한 미주 한인들의 현안을 먼저 살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무엇보다 진보-보수로 갈라져 대립하고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재외동포 정책 집행을 통해 미국 등 해외에 사는 720만 한인 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을 더 친숙하게 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경제 교류 확대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은 “미주 한인상공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상호 협조하며 윈윈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정책 집행과 지원을 당부한다”면서 “더구나 트럼프 행정부와의 원활한 관세협상을 통해 한미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준호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갖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미국 주류사회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식 세계화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새롭게 세우는 대통령‘, ‘비선없는 투명한 대통령’, ‘서민들 아픔에 귀 기울이는 민생 대통령’을 바라는 한인들의 마음도 줄을 이었다.
<
이진수·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