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권은 지난달 23일 연평도를 무차별 공격하는 만행을 저질러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정은을 다음 후계자로 내세우면서 첫 번째 무력도발로 감행했으니, 전쟁을 시작할 사람…
[2010-12-27]어느 경기든지 규칙이 있다. 경기를 규칙대로 하지 않으면 심판의 제재를 받는다. 어떤 선수들은 심판의 눈을 피해 공을 차는 척 하면서 상대방의 앞정강이를 차 버린다. 엄연한 반칙…
[2010-12-27]새벽 4시 반이면 어김없이 한국일보 신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40년 애독자가 되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매일 아침 신문을 기다리는 버릇이 생겼다. 혹시라도 신문 떨…
[2010-12-25]지난 10월 나는 신문을 읽다가 크게 놀랐다. 나는 잠시 숨을 쉬지 못하였고 곧 이어서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기사의 제목은 ‘뉴저지에 위안부 추모 기림비 건립’이었다. …
[2010-12-24]연말 대목을 앞당겨 볼까 하여 올해는 일찌감치 상가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고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만나는 사람마다 “언제 경기가…
[2010-12-24]요즘 신문을 펼치면 갖가지 송년 모임들을 소개하는 광고, 기사들이 눈길을 끈다. 각 학교 동창회를 비롯해 여러 동우회 모임들로 지면이 그득하다. 그런 광고나 기사를 보다 보…
[2010-12-23]고국과 밤과 낮을 바꿔 사는 미국에서 최근 고국의 현황을 보면 참으로 염려되어 때로는 밤잠을 이룰 수도 없다. 천안함 사태에 이어 연평도 기습 도발을 놓고 한국 국회에서 …
[2010-12-22]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의 여당은 ‘햇볕 정책 실패’ 라고 주장하고 야당은 ‘대북 강경책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북문제를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
[2010-12-21]“여보, 나 죽거든 내 고향 평안도에서 제일 가까운 서해 바닷가에다 유골 분을 뿌려 주구려, 그래야 대동강을 거쳐서 청천강을 만나고 압록강까지 올라 갈 수 있을 테니 말이오.” …
[2010-12-20]한국의 대의 민주주의가 국민들의 무관심과 낮은 정치의식, 언론의 본질을 호도한 보도태도로 1948년 제헌 국회 이후로 발전 보다는 퇴행을 걷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2010-12-20]“바다를 두고 맹세하매 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을 가리켜 맹세하매 풀과 나무도 안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 중에서 뽑은 말이다. 참혹한 전란 앞에 서서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과 주…
[2010-12-18]주일 날 교회를 가면서 라디오를 들으니 아나운서가 “당신의 올해 행복지수는 몇 점인가요”라고 묻는다. 운전하는 남편을 보고 올해 행복지수를 몇 점까지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2010-12-17]한 해를 돌아보니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게 더 많고 다른 어떤 해보다 옹졸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온 것 같다. 분노와 적개심, 자만과 교만함을 가슴에 묻고 이 세상의 짐은 다 …
[2010-12-17]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것이 있다. 12월에는 집 장식, 트리, 선물, 각종 모임 참석, 성탄 예배 등 준비하느라 머리가 쥐가 날 정도로 분주해진다. 그 중에도 내가 꼭 준비…
[2010-12-16]출근하는 남편 옷매무새를 잡아주다 보니, 머리가 꽤 길어 보였다. 그렇다면 내 머리도 자를 때가 되었을 것이다. 커트 머리라 남편의 머리카락 길이와 별 차이 없는 나는 남편 모습…
[2010-12-15]5년 전 루이지애나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그 강도로 보나 피해로 보나 미증유의 큰 재난이었다. 연방정부의 FEMA가 책임을 지고 구조와 구호를 담당했지만, 무질서하고 부…
[2010-12-14]용장 밑에 약졸 없다 한국은 지금 용장(勇將)이 필요할 때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무엇보다 군인정신이 투철한 용장이라는 점을 …
[2010-12-13]얼마 전 한국일보 오피니언에 한문을 쓰지 않고 소리로만 표시되는 한글로는 뜻을 알 수 없다는 내용의 칼럼이 실렸다. 한글이 소리로만 표시되는 글이라는 관념도 놀랍지만, ‘여의도 …
[2010-12-11]지난 10여일 동안 신문과 TV는 모두가 연평도 이야기뿐인 것 같아 보인다. 도발이 발생하자 무슨 북한 문제 연구소 연구원이니 북한학 교수니 하는 사람들이 나와 비슷비슷한 얘기들…
[2010-12-10]많은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한국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 2년을 잘 못 넘기시는데, 영은이 어머니는 두 딸들을 10년 이상 보내신 분이다. 토요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국학교에 가야…
[2010-12-10]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