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절 주간은 우리 부부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한주였다. 22일은 추수감사절, 23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40주년 기념일이었다. 또 둘째 딸의 생일이기도 했다. 미…
[2007-11-30]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 이른 새벽 샌프란시스코 소재 전자제품판매점 베스트바이 매장 앞에는 600명이 훨씬 넘는 고객들이 한 줄로 길게 서 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007-11-30]미주 한인사회가 후끈 달아있다. ‘한국 대통령 선거’란 이상기류에 휘말린 탓이다. 화제는 온통 BBK에,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가’다. 하루가 멀다고 열리는 게 ‘아무개 미주…
[2007-11-30]“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곳이 어딥니까?” 지난 9월 이후 뉴저지 주에서 음주운전 중 걸린 운전자에게 경찰이 반드시 묻는 질문이다. ‘라스트 드링크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이 규…
[2007-11-30]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는 생후 1년 동안이다. 어린 아기의 체중은 태어나서 4개월 후 2배로, 1년 후에는 3배로 늘어난다. 태어나서부터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
[2007-11-29]고물가 시대가 오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서운 기세로 다가올 징후도 만만치 않다. 세계경제는 지난 수십년간 높은 경제성장에도 물가안정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호화로운 소비시대…
[2007-11-29]지난주 한국일보 1면에 두 젊은 여변호사의 사진과 기사가 실렸다. 한 기사는 뉴욕 출신의 한인 2세 그레이스 정 변호사가 연방법무부 차관보로 지명 되었다는 내용이었고 또 다른 기…
[2007-11-29]상희구 ‘젖’ 전문 주스나 콜라처럼 마시는 것이 아니다 젖은 먹는 것이다 이 오래고도 유정한 食糧 언젠가 “아프리카의 참상” 이란 보도 사진전에서 정강이뼈…
[2007-11-29]한국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7일, 동아일보에 실린 시사만화에서 민심의 단면을 읽는다. 한 유권자가 후보를 향해 소리친다 - “국정 실패, 노인 폄훼” 두 번째 유권…
[2007-11-29]한국의 대통령 선거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마침내 각 당이나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이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오…
[2007-11-29]116년 전 이맘때 샌프란시스코는 몹시 추웠다고 한다. 날씨도 날씨였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추웠다. 겨울은 닥쳤는데 먹을 것, 입을 것, 거처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찾아드는 뼛…
[2007-11-28]특별검사의 추궁 속에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부인하던 클린턴은 자주 코에 손을 갖다 댔다. 그가 무의식중에 코를 자주 만진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거짓말을 할 때는 들키…
[2007-11-28]한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와 야의 후보들이 ‘행복’과 ‘성공’의 시대를 약속하고 있기에 그 내용을 새삼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얼핏 행복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고 성공한…
[2007-11-28]한국 대통령 선거가 몇주 후면 끝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정당 대변인들과 말 좀 한다는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아니면 말고’ 식의 막말을 한다. 정치인들은 막말하는 것이 직업이…
[2007-11-28]조국의 분단 50년이 넘도록 자유롭게 갈 수 없는 땅을 가본다는 기대감으로 잠을 설쳤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51차 상임회의에 참석한 길에 서울에서 개성을 방문할 수 있었다.…
[2007-11-28]“김기자, 연말에 기부를 조금 하고 싶은 데 어디가 좋겠어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종종 걸려오는 전화들이 있다. 기부를 하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고 싶다는 내용이다…
[2007-11-28]검찰이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이라든가 “이면계약서에 찍힌 도장이 이 후보의 것이 맞다”는 등의 폭탄성 발표를 하면 어떻게 될까. 이명박 지지율은 곤두박질해 33%이하로 떨…
[2007-11-28]인간이 느끼는 행복감이라는 걸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까. 일단의 과학자들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발표되는 게 ‘행복지수’라고 하는 것들이다. 그 행복지수라는 게 그렇다…
[2007-11-27]얼마 전 TCM 채널에서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 전기 영화를 보았다. 1822년생으로 프랑스 화학자였던 파스퇴르는 눈에 안 보이는 미생물인 박테리아가 질병을…
[2007-11-27]전 연세대학교 김동길 교수가 남의 조롱거리가 되고 제값을 못하는 사람을 보고 익살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하는 “그게 뭡니까?” 라는 핀잔의 말을 크게 유행시킨 일이 있었다. 요즘…
[2007-11-27]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