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캘리포니아 선교오페라단(단장 노형건)이 제17회 정기공연으로 어린이 오페라 ‘아말과 크리스마스 밤’을 12월 2일과 3일 오후7시30분 나성 열린문교회와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에서 선보인다.
사랑의 감동이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1부에서 정창균 재즈 가스펠 빅밴드, 김성수 전도사와 포럼2030,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순서가 마련된 ‘성탄 축하 캐롤의 밤’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메노티 작곡 오페라 ‘아말과 크리스마스 밤’이 노형건, 한나 박씨의 지휘와 안병구씨의 연출로 공연된다.
’아말과 크리스마스 밤’은 꿈많은 절름발이 소년 아말이 멀리서 온 동방박사 3명과 함께 밤을 지내면서 가난한 과부인 아말의 어머니가 겪는 유혹과 실수, 동방박사의 용서,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공들여 만든 지팡이를 선물하려는 순간 아말에게 일어나는 기적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보이 소프라노의 맑은 음색과 중창의 단순한 화음이 절묘하게 작곡된 대중을 위한 오페라다.
반주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찬양 앙상블이 맡고 UCLA에 재학중인 애니 전(18)이 아말역을, 아말의 어머니역에는 노성혜씨가 출연한다.
노형건 단장은 "그동안 오페라와 뮤지컬, CCM 콘서트를 통해 한인 2세에게 한국문화의 자긍심를 심어주고 타민족과의 교류를 다져왔던 오페라 캘리포니아가 3년6개월이란 공백기간을 통해 선교오페라단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공연은 동방박사로 출연하는 외국인 3명을 포함해 한인2세들이 주축이 된 한국어 공연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0달러. 공연 문의 (323)936-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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