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패스트푸드 체인은 맥도널드 햄버거다.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없는 곳이 없어 미국 문화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다. 대표적인 미국의 대중음식하면 그래서 …
[2010-04-13]사람들은 장애인을 보면 측은해 한다. 왜일까. 자신은 몸이 이상 없이 건강한데 장애인은 몸이 어딘가 불편하기 때문일까. 측은해 하는 것은 자유니 그렇다 치자. 실제로 장애인을 보…
[2010-04-13]서해안 해군 천안함의 사고를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과는 달리 실종 장병들의 생존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국민들의 의혹만 부풀릴 뿐 어느 것 …
[2010-04-13]나무 아래를 지날 때마다 나무는 꼭 한 뼘만큼 자랐다 나무의 부드러운 경계가 만드는 오후의 공터에서 아이들은 비석을 세우거나 서 있는 비석을 넘어뜨렸다 그 때마다 나무의 …
[2010-04-13]미국의 중·고등학교 교육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교육발전 평가위원회(NAEP)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 수학 시험에서 수학점수는 좀 나아…
[2010-04-13]‘제인 에어’는 영국의 여류 소설가 가문인 ‘브론테 자매’의 하나인 샬롯 브론테의 대표작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제인은 숙부 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자선 학교를 거쳐…
[2010-04-13]지난 주말 한 지인의 입관식에 다녀왔다. 서른넷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부검 없이 화장을 결정했기에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
[2010-04-12]우편함에서, 지원한 대학에서의 봉투가 두툼한가 얇은가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기뻐하고 실망하고 하던 계절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이다. 자기가 원하던 일번 순위대학에 합격이 되지 …
[2010-04-12]‘책거리’는 조선시대에 지금의 초등학교 격인 서당에서 학기가 끝나고 공부하던 책을 마치면 갖던 행사다. 그동안 훈장의 노고를 치하 하고 학동들에게 학업에 대한 욕구를 더 북돋아 …
[2010-04-12]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 모든 정황으로 북한의 소행이 거의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와도 정부는 100% 입증이 안 된 상태에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 같…
[2010-04-12]‘훗날 역사는 무엇이라고 말할까’-. 미국의 대통령들이 항상 염두에 두어온 말이라고 한다. 역사에 특히 민감했던 대통령은 존 F 케네디였다. 그런 그이기에 연설문에 유난히 신경을…
[2010-04-12]봄이다. 창문을 활짝 열고 운전을 하니 아카시아 향 같은 꽃과 나무향이 밀려들어온다. 기분이 좋을 때 얼굴에 떠오르는 홍조처럼, 약간의 흥분이 얼굴에 스친다. 계절은 그렇게 오고…
[2010-04-12]최근 신문에 실린 많은 한국관계 기사들은 우리를 기쁘게 한다. 일본의 도요다 자동차가 만신창이가 된 반면 우리의 현대, 기아 자동차는 아주 잘 나간다. 셀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2010-04-10]소녀를 만나러 로즈 힐 공원묘지로 급히 차를 몰았다. 암울했던 부산 피난 시절, 소녀는 초등학교 3학년 나의 급우였다. 반세기를 단숨에 거슬러 달려가 동심 속 소녀를 손짓해 불러…
[2010-04-10]촌스럽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수 없다. 지난달 바이얼린 듀오 제니퍼·안젤라 전 자매의 앨범 발매기념 모임에 초대받았을 때 솔직히 긴장됐다. 장소가 세계 최고 갑부의 하나인 조지 …
[2010-04-10]친한 언니로부터 이메일을 한통 받았다. ‘세상으로 널 보낸다’ 라는 인간극장 프로를 보다가 내 생각이 나서 이메일을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첼로를 연주하는 발달 장애아의 이야기였다…
[2010-04-10]체류신분이 없는 사람에게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는 척박한 사막으로 바뀌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달 중순부터 일단 구치소에 들어오는 모든 수감자에 대해 지문 확인 작업을 통해 …
[2010-04-10]나는 말쑥한 차림의 로버트 왜그너(사진)를 보자마자 그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나는 당신 영화와 함께 자랐다”고 말하자 그는 “굿”하며 큰 미소를 지었다. 내가 어렸을 때 본…
[2010-04-09]국어 교육자 난대(蘭臺) 이응백 서울대 명예 교수님이 최근 87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 얼마 전 서울대 국어교육과 동문회는 학과 창설 6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국어 …
[2010-04-09]요즘 의술이 급속히 발전되면서 관련제품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예를 들어 치아 임플란트만 해도 몇년 전 한 개당 2,000달러 하던 것이 지금은 1,200달러 혹은 1,000달…
[2010-04-09]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