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감소하던 뉴욕·뉴저지 한인 거주인구가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2009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자료를 본보가 자체 비교분석한 결과, 2009년 기준 뉴욕·뉴저지 거주 한인인구는 총 21만9,490명으로 전년도 19만8,776명보다 10.4%나 증가했다.<표 참조>
이는 2008년에 9.4% 감소하기 직전 연도인 2007년의 21만9,279명 수준을 회복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주별로는 뉴욕의 한인인구가 9.4%, 뉴저지가 12% 증가한 반면, 전국적으로는 한인 인구가 전년대비 0.6% 줄었고 미주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역시 6.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9년 미동북부 7개주 및 주요 카운티 한인인구 현황
주 지역 거주인구(전년대비 증감률)
전국 전체 1,335,973명(- 0.6%)
뉴욕 주내 전역 134,759명(+ 9.4%)
맨하탄 16,303명(+ 3.4%)
퀸즈 59,690명(+ 3.8%)
브루클린 6,977명(+33.8%)
낫소 15,609명(+78.9%)
서폭 4,564명(n/a)
웨체스터 8,447명(n/a)
뉴저지 주내 전역 84,731명(+12.0%)
버겐 51,541명(+10.0%)
커네티컷 주내 전역 8,050명(+19.6%)
매사추세츠 주내 전역 18,090명(-15.2%)
펜실베니아 주내 전역 32,197명(+0.5%)
로드아일랜드 주내 전역 2,994명(+106.1%)
델라웨어 주내 전역 1,117명(-20.3%)
*자료=연방센서스국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