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CHA, 한달 이상 체납 작년보다 40% 증가
불경기로 렌트를 미납하는 뉴욕시내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주택관리국(NYCHA)은 올해 최소 1개월치 렌트를 못내고 있는 테넌트가 전년보다 약 40% 증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28일 밝혔다.
NYCHA에 따르면 올해 8월31일 기준으로 뉴욕시 보조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 중 렌트 미납 가구의 수는 약 2만2,000가구로 전년 동기의 1만5,200가구에 비해 44% 늘었다. 렌트 총 미납액은 매월 평균 2,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보로 중 렌트체납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퀸즈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사이 약 70%의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들이 렌트를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위해 NYCHA는 퀸즈 일대 6개 저소득층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정 관리 등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아파트는 아스토리아 하우스, 자메이카의 베이즐리팍 하우스, 플러싱 포모녹 하우스, 롱아일랜드시티의 우드사이드 하우스, 레이븐스우드, 퀸즈브리지하우스 등이며,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둘 경우 시내 타 보로로까지 확대될 계획이다.<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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