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6일 백령도 근해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호가 외부로부터 물리적 폭파 충격에 의해 두 동강 난 채 침몰하여 46명의 장병이 희생되었다. 그 후 사고에 관한 추측 기사 등 …
[2010-04-19]한 한인단체가 노인들을 위해 워싱턴 벚꽃관광을 실시해 나도 새벽잠을 설치며 그 곳에 참가했다. 그런데 가는 도중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남녀들이 편승, 순수한 효도관광이 아닌 것…
[2010-04-19]살아가는데 가치관은 너무나 중요하다. 돈 잘 벌어 부유하게 사는 것만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지상 목표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기실 그것은 행복을 보장하지 못 한다. 통계에 의…
[2010-04-17]지난주 샌프란시스코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고기 없는 월요일’을 선포했다. 월요일에는 식당과 학교 급식에 채소 메뉴를 많이 내놓으라는 권장조치다. 상정했던 이의 말을 빌면 일주일…
[2010-04-16]얼마 전 일하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침에 손님에게 야단맞고 경찰에 교통위반 티켓까지 떼었다는 것이다. 남편은 밤 9시가 넘…
[2010-04-16]두 주가 넘게 고국의 천안호 사태를 보고 있노라니 불안한 감이 앞선다. 수천만 국민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상황 대처능력이 고작 이 수준인가 싶어 걱정이 된다. …
[2010-04-15]한인이 세운 독도 빌보드에 일본 총영사관이 항의하고 나섰다는 소식에 측은한 마음이 든다. 일본 정부는 순진한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치고 있다.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 사비를…
[2010-04-14]서해안 해군 천안함의 사고를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과는 달리 실종 장병들의 생존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국민들의 의혹만 부풀릴 뿐 어느 것 …
[2010-04-13]‘책거리’는 조선시대에 지금의 초등학교 격인 서당에서 학기가 끝나고 공부하던 책을 마치면 갖던 행사다. 그동안 훈장의 노고를 치하 하고 학동들에게 학업에 대한 욕구를 더 북돋아 …
[2010-04-12]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 모든 정황으로 북한의 소행이 거의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와도 정부는 100% 입증이 안 된 상태에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 같…
[2010-04-12]친한 언니로부터 이메일을 한통 받았다. ‘세상으로 널 보낸다’ 라는 인간극장 프로를 보다가 내 생각이 나서 이메일을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첼로를 연주하는 발달 장애아의 이야기였다…
[2010-04-10]국어 교육자 난대(蘭臺) 이응백 서울대 명예 교수님이 최근 87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 얼마 전 서울대 국어교육과 동문회는 학과 창설 6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국어 …
[2010-04-09]요즘 의술이 급속히 발전되면서 관련제품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예를 들어 치아 임플란트만 해도 몇년 전 한 개당 2,000달러 하던 것이 지금은 1,200달러 혹은 1,000달…
[2010-04-09]결혼은 서로에게 끌려 주위에서 찬물, 더운물 번갈아 가며 물을 뿌려도 마취에 취한 듯 비몽사몽간에 한다. 완전히 눈에 콩깍지가 낀 것이다. 결혼 이후는 마취에 풀릴 것을 대비하여…
[2010-04-08]오두막에서 무소유로 사시다가 평상복인 승복만을 입은 채 대나무평상 위에서 몸을 불태워 입적한 법정스님의 고귀한 삶은 탐욕스런 세상의 중생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었다. 등…
[2010-04-07]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장만한 살림살이는 TV였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어서 영어를 빨리 배워야 했기 때문에 영어 개인 교수를 TV가 대신 해 주리라고 생각해서 사 들인…
[2010-04-06]캘리포니아에서 공문을 발송할 시 대부분의 경우에 영어와 스패니시 2개 국어로 나온다. 가끔의 경우에는 그 공문이 이외의 다른 외국어로 번역이 되어서 발송되는 경우가 있는데 중국어…
[2010-04-05]나는 음악을 들으면서는 많이 울어봤어도 조각을 보면서 울어 보기는 평생 처음이다. 나는 최근 중미 6개국을 여행했다. 파나마에서 시작해 코스타리카, 엘살바돌 등 여러 나라를 다녀…
[2010-04-05]교회창립 겨우 1주년에 어떻게 임직식까지 거행할 수가 있는 건지 의아해 할 사람은 많다. 개척이나 설립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기존교회의 이 같은 행사를 뭐라는 게 아니다. 박은 …
[2010-04-03]아이의 유치원 친구인 엘리노어를 내 차에 태웠다. 싱글 맘인 엘리노어 엄마가 대학 수업을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날따라 프리웨이가 꽉 막혔길래 오른편으로 공동묘지를 끼고 돌아 …
[2010-04-02]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