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뿌리를 알아야 하고 효도를 해야만 하는가? 자신을 위해, 자식을 위하여 그리고 사회를 위해서이다. 부모나 조상이 뿌리라면 자식은 줄기이다. 어떤 초목을 막론하고 줄기보…
[2010-10-05]10월1일은 ‘국군의 날’이었다. 국군이 38선을 돌파하던 날을 기념하게 된 뜻 깊은 날이다. 1950년 북한의 전면적인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으로 불과 2개월여 만에 …
[2010-10-04]치욕의 날인 1910년 8월22일 세계지도상에서 태극기와 동시에 대한제국이 사라졌다. 동시에 일본은 대한제국은 조선국으로, 대한제국황제는 조선왕으로 격하시켰다. 조선총독부의 초대…
[2010-10-04]여름내내 왁자지껄 하며 해변이건, 산이건 사람들이 한창 분주한 모습을 보이던 게 어느새 과거가 돼버렸다. 뙤약볕 밑에서 시끄럽고 요란하게 보내던 무더위가 언제 다 가시고 어느새 …
[2010-10-02]70년대 베스트셀러였던 유주현의 대하소설 ‘운현궁의 봄’에 안동 김씨 세도가였던 영의정 김좌근, 판서 김병기, 이들의 세도 하에 파락호 행세를 하며 때를 기다리다 드디어 막내 개…
[2010-10-01]한재홍 (목사) 고국에서 중추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즐기고 돌아오는 모습을 뉴스에서 보고 나니 고향이 새삼 그리워진다. 지금은 다 고인이 되었지만 부모님…
[2010-10-01]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또 어려움을 겪는 모양이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대법관과 감사원장 출신인 그에게 돈의 구설수가 뒤따른다는 사실이다. 서슬 푸른 법관의 길을…
[2010-09-30]이민생활은 아무리 해도 쉼이 없는 것 같다. 실제로 이민생활은 해도 해도 끝이 없어 정말 험난하고 긴 항해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오래 하면 할수록 그 속에 참…
[2010-09-29]한인들이 53명이나 금융사기에 연루돼 구속되는 사건이 터졌다. 아무리 살기가 어렵고 돈이 궁핍하다 한들 이런 사기행각을 다른 곳도 아닌 이 나라에서 자행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
[2010-09-28]43파운드 수치를 유지해야 하는 차바퀴가 납작하게 눌러져서 바람을 채우러 주유소에 갔다 앞바퀴 왼쪽 수치 23 파운드 오른쪽 앞바퀴 수치 20 파운드 프리웨이를 조금…
[2010-09-28]이제 미국에 연수를 온지 1년이 넘었다. 그간 만나본 남자들의 인생은 2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았다. K형은 이민 온지 15년이 넘었다.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한때 …
[2010-09-27]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신이 우주의 창조자가 아니라고 한 말 때문에 종교계가 좀 시끄러운 것 같다. 호킹은 무신론자는 아니고 이신론자인걸로 알고 있다. 이신론(Deism)…
[2010-09-27]우리 사회에 자주 등장하는 화두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라는 뜻인 이 말은 높은 사회적 신분에는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가 있음을 뜻하…
[2010-09-25]지난 9월 14일에 치러진 2010년 뉴욕주 예비선거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11월에 있을 본 선거를 더욱 흥미롭게 바라보게 해준다. 먼저 뉴욕주 공화당 주지사후보 경…
[2010-09-24]며칠 전 친구와 함께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끝낸 후 식당 화장실에가 손을 씻고 있는데 문이 탁 열리면서 세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약 35세 정도의 청년과 마주치게 되었다. 이 청년…
[2010-09-24]여름방학에 손자들이 캠핑 학교에 다녔다. 아침 출근하는 제 부모들이 태워다 주면, 픽업하는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 몫이다. 12시반에 작은 녀석을 집에 데려다 놓고, 다시 3시 …
[2010-09-23]한국은 가난을 극복하고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기주의와 물질주의가 온 나라를 휩쓸고 있어 국민의 정신문화가 몰락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특권층 …
[2010-09-22]풍요와 낭만이 넘치는 황금과 기회의 땅이었던 캘리포니아 드림은 이제 노래로만 남게 되는가. 거덜이 난 주정부와 도탄에 빠진 주민들 살림살이를 일으켜 꿈과 문화를 다시 꽃 피우고자…
[2010-09-21]집시의 국제기구 공식 영어표기는 로마이다. 집시들은 로마니라는 자기들의 언어도 있다. 그들 조상의 근거지는 인도 북부, 푼잡 지역이라고 한다. 그들은 11세기부터 더 좋은…
[2010-09-20]9월은 너무 일찍 기척을 하며 다가왔다. 언뜻 스쳐 지나는 한줄기 바람, 소슬한 청량함으로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구만리 하늘은 끝 간 데 없이 멀어지고 지친 바람의 정적만이 …
[2010-09-20]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