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이제 한국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나라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의 공로로 한국인에게 네덜란드는 리더십의 표본에, 선진과 합리의 대명사라도 된 것 같다. …
[2002-08-20]한인 매춘이 연일 미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 달 FBI가 가주와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조지아, 펜실베니아, 미시건, 오하이오 등 8개 주에 걸친 한인 매춘 체인…
[2002-08-17]2주전 주말 LA 인근의 한 미국 뷔페 식당에서 작은 ‘사건’이 있었다. 체인점인 이 식당은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이 푸짐해서 평소 한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 한 한인 할머니도 가…
[2002-08-15]"북한의 부산 아시안 게임 참가와 관련, 논란을 빚고 있는 인공기의 게양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합뉴스가 최근 네티즌들에게 던진 물음이다. 응답자 1,786명 가운데 …
[2002-08-14]영어를 경제적 수치로 그 가치를 환산한다면 도대체 얼마나 될까. 한국 돈으로 1경146억여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달러로 따지면 7조8,150여억 달러다. 언어 가치를 자산가치로 …
[2002-08-13]경제학에 ‘뜻하지 않는 결과의 법칙’(the law of unintended consequences)이란 게 있다. 원래 의도한 바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식량…
[2002-08-09]1990년대 초만 해도 라스베가스와 애틀랜타 시티에서만 가능하던 합법적 카지노가 이제는 전국 수십 개 주에서 성업중이다. 배에 마련된 선상 카지노가 1991년 아이오와에서 선을 …
[2002-08-08]“올 여름엔 극장을 내 집 드나들 듯 한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어떻게 여름을 지내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돌아오는 대답이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하루종…
[2002-08-07]위모가 공손룡에게 말했다. “그대는 걷는 법을 배우러 수릉(壽陵)의 한 젊은이가 한단(邯鄲)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가. 아직 그 나라의 걸음걸이에 능하지 못하였…
[2002-08-06]중국 노나라의 대부 맹지반은 전쟁에서 적국에 몰려 퇴각할 때 아군 행렬의 맨 뒤를 맡았다. 도망칠 때 후미는 적군의 추격에 가장 가깝게 노출돼 있어 매우 위험하다. 그래도 맹지반…
[2002-08-02]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들라면 첫 손에 꼽히는 것이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위에 우뚝 선 이 건물의 웅장함과 정교함은 직접 가보지 않고는 잘 전달…
[2002-08-01]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의 평원 한가운데에 샤이안 마운틴이란 산이 있다. 바위와 나무가 알맞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이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이 산은 그러나 보통 산이 아니다. …
[2002-07-31]온통 장상 총리서리 관련 기사다. "장상씨 3차례 위장전입 의혹" "장상씨 위장전입 아파트 투기의혹" "장상 서리 3차례 위장전입" 신문의 제목들이 거의 같다. 장상씨…
[2002-07-30]A씨는 한 때 LA 한인사회의 유지였다. 70년대 초 일찍 이민 와 작은 사업체를 하며 기반을 다져 경제적으로도 윤택한 생활을 하며 사회 활동도 활발히 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2002-07-26]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화투치기에 푹 빠졌다. 이번 여름방학 때 처음 배운 화투치기라 처음엔 ‘약’이나 ‘단’ 없이 그냥 하더니, 놀이에 익숙해지면서 청단, 홍단, 초단을 집어…
[2002-07-25]장거리 여행중이던 캐나다의 한 여행자가 어느 휴게소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였다. 변기에 앉자 마자 옆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그래, 어떻게 지내?” 여행자는 얼굴도 …
[2002-07-24]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계속해 주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책임이 크다. 업무가 가져다 주는 중압감이 보통 큰 게 아니다. 매니저 위치에 있는 직장인의 푸념이다. 힘들 건 없…
[2002-07-23]북한에서는 자유로이 이사할 수가 없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동네로 옮겨보려 해도 당국으로부터 승낙을 받지 못하면 살던 곳에 뿌리박는 수밖에 없다. 1947년 선포된 북조선 인…
[2002-07-19]지난 달 열린 한일 월드컵 대회는 한국의 이미지를 바꿔 놨다. 4강에 올랐다는 사실도 사실이지만 ‘붉은 악마’의 응원 태도야말로 놀라웠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그토록 열렬하면서 …
[2002-07-18]미국의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가능한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려 애쓰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외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상호 교환하는 프로그램은 대학은 물론 일…
[2002-07-17]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모토로 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22일 2박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미주 3…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