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학교 교사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문득 15여 년 전의 일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한국학교 졸업반 담임을 맡았을 때의 일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
[2010-04-02]올해로써 미국에 산지가 37년째다. 살면서 이 미국의 위대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살아왔다. 나름대로 결론지은 것은 첫째가 아…
[2010-04-01]얼마 전 친구와 등산을 갔다가 내려오는데 “Are you Koreans?” 하고 묻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렇다고 하니까 어떤 미국인 여성이 ‘킴 유나’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
[2010-03-31]지난주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탄신 135주년을 맞았다. 세계경제대국 10위권에 있는 대한민국이 오늘날 지구상에 존재하기까지는 수많은 선열들의 순국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
[2010-03-30]지각 끝에 두 손 들고 복도에서 벌을 서던 내 몸에 꽃망울이 생길 듯 말 듯 그럴 때 난감한 일제히 쏟아지던 여학생들의 눈, 눈, 눈, 김영수 (…
[2010-03-30]헬스케어 법안이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법률로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메디케어를 제정한 후 처음으로 통과시킨 미 역사상 획기적인 개혁이다. 이 헬스케어 안은 3,000만에…
[2010-03-29]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아직도 지진의 타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도에서 경비행기로 서쪽 40분 떨어진 제레미라는 소도시가 내가 의료봉사를 다녀온 지역이다. 일주일 간…
[2010-03-29]이승만 박사 탄신 135주년인 26일을 맞아 그의 건국 위업을 되새겨 본다. 이승만 박사의 반공 사상과 혜안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탄생하지 못했다. 상해임시정부 시절부터 스탈린…
[2010-03-27]지난 14일 제12회 기독여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있었다. 남가주에는 많은 합창단이 있지만 우리 단원들은 기독교 정신을 담은 합창으로 봉사하는 단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2010-03-26]2년 전부터 컬럼비아대학교 부속 초, 중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합창 수업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다. 합창 선생님은 나에게 학생들에게 한국 민속노래나 동요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
[2010-03-26]지난 아이티 지진후 한인들이 대대적인 모금 운동을 벌여 도운 것은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사랑의 터기 한미재단에서는 지난 23년 동안 북한의 연변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랑의 자선…
[2010-03-25]나는 1979년 뉴욕에 이민 와 자동차를 5번 구입했다. 4번째 차는 사고로 폐차하고 새 차를 구입했는데 LA, 시애틀 그리고 1만4,000피트가 넘는 포장도 제대로 안된 마운틴…
[2010-03-24]몇 주 전에 한국에 가서 6년 만에 부모님을 뵙고 돌아왔다. 90대 초반인 아버님과 80대 중반인 어머님은 “아직도 살아 있어 큰 골치 덩어리다”라고 한탄하시면서 무척 미안하게 …
[2010-03-23]인류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이슈는 사랑이다.꽃을 가꾸면서도 사랑을 주면 잘 크고 동물도 사랑이 없으면 키우기 힘들다. 그런데 요즈음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2010-03-22]불교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차 한잔의 선율’이 있다. 클래식 음악과 여러 초대 손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아침프로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인연이 되었던…
[2010-03-22]얼마 전 한 리커스토어에 들러 와인 2병과 막걸리를 사서 나오려다 의형제를 맺은 형의 71세 생일이 생각나 큰 맘 먹고 1994년산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산 한 병을 199달러에 …
[2010-03-20]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세월의 흐름과 죽음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숙제다. 그러나 죽음을 통하여 의롭게 산사람의 이름은 영원히 남는다. 법정스님은 살아생전 무소유의 …
[2010-03-19]매일 터져 나오는 고국의 정치판이 한나라당의 친이파와 친박간의 싸움으로 바람 잘 날이 없어 보인다. 한곳으로 당론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한 지붕 두 가족 싸…
[2010-03-19]나는 그동안 법정 스님이 쓰신 책들을 가까이 두고 읽었다. 그런 스님께 깊은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정말 슬프다. 뉴욕에 지난 2001년부터 2003년도까지 매년 …
[2010-03-18]아들네가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미국에 오는 편이다. 아들네가 살고 있는 곳은 애리조나 챈들러다.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모르나 한인들 보기가 힘들다. 한인이 운영하는 마트…
[2010-03-17]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