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라는 음악프로그램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우리 가족도 열렬한 팬이 되었다. 방송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
[2011-05-27]아마도 미국에 이민온 한인은 누구나 이곳에 오기 위해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 줄을 서서 비자 인터뷰 순서를 기다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그 끝없는 검푸른 바다를 내려다보…
[2011-05-26]오래 전 부인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친구의 남편이 “요즘 주부들이야 좀 편해졌나. 나무를 때서 밥을 하나, 얼음을 깨서 빨래를 하나”라고 말해 부인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 …
[2011-05-25]지난주 TV를 통해 북한 인권법의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열띤 논쟁을 보았다. 반대파들은 명확하지 않는 자신들의 논리로 오류의 개념을 강요하며 궤변의 달인들처럼 묘한 말장난으로 일…
[2011-05-24]아침 7시께면 어김없이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앙증스러운 말티즈 종 하얀색 강아지를 데리고 집 앞을 지나간다. 요즈음은 애완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
[2011-05-23]얼마 전에 K식당에 전화로 투고 음식을 주문하였다. 주문하면서 특별히 잡곡밥을 부탁하였는데 음식을 갖고 집에 와서 보니 잡곡밥이 아니라 흰밥이었다. 건강 때문에 특별히 잡곡밥을…
[2011-05-2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동안 사회생활을 한 후 대학입학을 준비할 때 건강하지 못했던 나는 체력장이 걱정이 됐었다. 무작정 고등학교 체육선생님을 찾아간 나에게 의외로 선생님은 쉽…
[2011-05-21]늘상 가는 커피집이 있다.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를 만나 대화에 푹 빠지게 하는 곳이라 잘 찾는다. 그 곳에 가서 사람을 만날 때는 이미 기분이 반 정도는 잡혀있어 커피를…
[2011-05-20]요즘 신문에서, 그리고 미국 기독교 방송(패밀리 라디오)에서 흥미 있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5월 21일을 준비하셨습니까?” 성경에서 노아의 홍수의 때와 같이 2011년 5월 …
[2011-05-20]한국일보에서 대한항공의 시애틀 중환자 탑승거부 기사를 읽었다. 나는 금년 66세인데 지난 1979년에 이번과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 당시 장모님이 미국에 사는 우리를 방문…
[2011-05-19]수발의 총격을 받고 처참하게 일그러진 오사마 빈 라덴의 얼굴을 보고 새삼 인생이 무상함을 느꼈다. 잘못된 신앙으로 여러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 세계의 공적 1호로 낙인찍힌 그도 결…
[2011-05-18]1961년 5.16 혁명 때 남한의 국민소득은 82달러에 불과했으나 1978년에는 1,640달러로 20배나 커졌다. 한편 같은 시기 김일성은 195달러에서 1,114달러로 키우는…
[2011-05-17]튀니지, 이집트 등지에서 인민봉기로 인해 독재자들이 물러나자 많은 한인들이 북한에도 그 같은 인민봉기가 일어나 김정일 정권이 무너져서 멸공통일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듯하다. 그…
[2011-05-16]관심을 모았던 4.27 재보선이 지난 달 실시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졌다고 생각하는 편은 초상집 분위기고 이겼다고 생각하는 쪽은 잔치집이다. …
[2011-05-16]최근 한국 연예가에서 뜨는 신조어 가운데 ‘미친 존재감’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짧은 방송분량에 비해 단번에 알 수 있는 외모와 캐릭터를 갖고 있어, 단 몇 초 만에 존…
[2011-05-14]공자는 마흔을 ‘불혹’의 나이라 했다. 예전에 아시는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나는 마흔이 넘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그리고 지금 마흔이 넘으니 정말 좋습니다.” 그 말씀은 …
[2011-05-13]우리는 좀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정든 고향을 뒤로 하고 물설고 낯선 땅으로 왔다. 열심히 살아온 결과 많은 한인이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 우리의 푸…
[2011-05-13]현재 미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여러 지표들도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다는 것이 전문 기관들의 진단이다. 그러나 작년 11.2 미국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2011-05-12]몇 달 전엔가 G20 정상회담이라는 걸 회장국 자격으로 서울에서 치르면서 꽤 요란법석이었다. 그러나 이 회의는 벌써 잊혀진지 오래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의문이었는데 정…
[2011-05-12]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기저기서 벌써 떠들기 시작한다. 평소 뜸하던 노인들을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경로잔치가 다채롭고 성대하게 열린다. 참 좋은 일이다. 우리 민족은 …
[2011-05-11]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