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무섭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단 한 사람이 밖에서 걸려 들어와도 집안 식구가 돌아가면서 감기를 앓기도 한다. 그래서 전염성이 높은 병은 단 한 사람이 걸려도 모두 앓게…
[2008-10-07]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데 많은 이유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에서 가장 그럴듯하다는 이유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했다고 한다. 월남전에서 10년 동안 5만…
[2008-10-06]한인학생들은 우수하다. 실력 면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실력을 갖추고, 또한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이에 걸 맞…
[2008-10-06]한국은 지금 멜라민 공포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유제품이 들어간 초컬릿류를 포함한 거의 모든 과자류에서부터 포장 식품류에 이르기까지 검사를 통해 멜라민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
[2008-10-04]“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의 한 구절이다. 이 시를 읽으면서 아득한 옛날 나뭇짐을 지고 산을 내려오던 일이 생각난다. 중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2008-10-04]지금도 내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떠올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에 젖는다. 변변한 라디오나 선풍기, 냉장고도 없던 시절 겨울이면 엄청나게 춥고 여름이면 비지땀을 흘려야만 했던…
[2008-10-03]요즘 정수기 대여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어느 세일즈맨을 통해 집과 회사 등에 두 대의 정수기를 대여하기로 했는데 세일즈 할 때와 거래가 성사된 후 태도가 확 달라지는 것…
[2008-10-03]지난주에는 데니스 김씨가 한국계 2세들에게는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신디란 분께서 반론을 내놓았다. 사실 이민 1세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2008-10-02]제물포가 구한말에 개혁문화의 관문이었다면 인천은 한국전쟁으로 풍전등화에 있던 대한민국의 생명을 살려낸 항구였다. 인천 상륙작전은 군사전문가들이 5,000분의 1밖에 성공할 확률이…
[2008-10-01]며칠 전 한국일보에 도산 선생 따님인 커디 여사의 글이 실렸다. 도산 선생을 만난 듯 기뻤다. 자신이 공화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2008-09-30]공화당의 빨간색과 민주당의 파란색을 섞으면 초록색이 된다.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은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고 단결하기 위해서 초록색 리더를 선출해야 한다. 앨런 그린스펀 전 …
[2008-09-29]지난 20일 오피니언에 실린 ‘부처님이 뿔났다’를 잘 읽었다. 한국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와 그와 관련된 스님과 불자들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
[2008-09-29]지난 7월에 미국의 의회도서관과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리앙쿠르 바위’로 그리고 ‘주권 없는 섬’으로 명칭과 소속을 바꾸려 했다가 때마침 방한을 앞둔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배려로 …
[2008-09-27]젊은 여성 후보자인 새라 페일린이 처음 여성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을 때 그녀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힐러리 클린턴을 대신하여 발휘할 영향력은 클 것 같았다. 그리고 여성 유권…
[2008-09-26]38세 된 남자가 미국 직장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마약 검사에 걸렸다. 직장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안보 관련 정부직원들은 1년에 한 번씩 마약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는다고 한다. 보통…
[2008-09-26]지금처럼 한인사회에 온갖 건강 보조식품 약 광고가 범람한 적도 드문 것 같다. 돈만 내면 무슨 광고라도 받아주는 일부 언론의 치어리더 같은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사회가 …
[2008-09-26]최근 모 호텔에서 열린 시집 출판 기념회에 모처럼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너무나 많은 숫자의 축하객들 때문에 축하금만 내고 책도 못 받은 채 돌아왔다. 이유인즉 축하객 중 시인도…
[2008-09-25]토요일 자에 실린 ‘여기자의 세상읽기’ 칼럼 “잔치는 끝났다”를 읽고 몇 자 적어본다. “한푼 안 쓰면 한푼 버는 것이고, 없으면 쓰지 말자”는 말에 공감한다. 나는 오랫동…
[2008-09-24]“여보, 3개월째예요.” “뭐가?” 내가 52살, 아내가 48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나이 많아 아이를 갖게 되면 조금은 부족한 애기일수도 있는 확률이 높다는 산…
[2008-09-23]9월19일자 오피니언에 실린 ‘2세들과 한국어’이라는 제하의 글을 읽고 내 생각을 피력하고자 한다. 미 주류사회에 발을 딛기 위해서 한국어는 대학에 가서나 배우고 영어에 주력해야…
[2008-09-22]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