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만큼 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것이 있을까? 대화 없이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깊은 대화 없이 관계를 이루어 나가기는 어렵다. 부모와 자녀만큼 중요한 관계가…
[2010-02-09]한인사회의 얼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대교체가 그러하다. 1903년의 하와이 초기 이민사는 107년을 맞이했다. 노동이민의 주역들은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진지 오…
[2010-02-08]차이니스 퍼레이드가 따로 없는 뉴욕에는 자랑스러운 코리언 퍼레이드가 있다. 음력설을 차이니스 뉴 이어라고 착각하는 중국인들은 음력설 축제를 열고 있다. 한인 퍼레이드의 한인 사회…
[2010-02-08]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실린 ‘쉽게 용서 안된다’는 글을 읽고 쓴다. 섹스, 약물, 도박 등 모든 중독은 대개 개인의 정신적 문제에서 나온다. 그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
[2010-02-06]5년 전 매형이 죽었다. 2년 전에는 또 어렸을 때부터 친구처럼 같이 자랐었던 사촌형이 죽었다. 한국에 나가 조의를 표했어야 했는데 한국에 나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2010-02-05]자동차산업에서 도요타의 신화와 질주는 가히 눈부셨다, 그런 도요타에 위기와 시련이 닥쳐왔다. 한집건너 도요타 차가 없는 집이 없다할 정도로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치가 확고하게…
[2010-02-05]비참하게 죽어가는 아이티의 난민을 돕기 위해 너도 나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우리 한인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긴급 구호성금에 동참한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한민족의 모습이라 …
[2010-02-03]미주 문인협회는 1982년 9월2일 창설되었다. 어언 2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나 그동안 방 한 칸 없이 떠도는 신세였던 차에 지난 13일 사무실을 구해 정식 개관했다. 회장단의…
[2010-02-02]정치의 힘은 숫자와의 함수관계에서 출발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정책을 추진하는 힘은 숫자로 표시되는 국민 지지도에서 나오며 법안의 통과도 결국 다수결이라는 …
[2010-02-01]지난 연말, 운전 중 차가 갑자기 길에 서 버려 토잉시켜 미국정비소로 가보니 6,000여 달러를 내라는 견적이 나왔다.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 그냥 차를 가져가겠다고 했더니 자동…
[2010-02-01]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은 불행을 만나 한동안 그것과 동행하기도 하고, 더러는 죽을 때까지 쭉 함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불의의 사고로 불구의 몸이 되는 경우가 …
[2010-01-30]지난 봄, 꽃피는 4월에 병환 중인 오빠를 뵙기 위해 귀국길을 서둘렀다. 황금 같았던 전성시대는 어디로 가고 황량한 겨울 길목에 홀로 서있는 듯 오빠는 초점 잃은 젖은 눈을 하고…
[2010-01-29]2010년은 우리에게 어떤 자국을 남길지 모르는 가운데 2009년의 큰 모퉁이를 돌아 다시 또 한해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돌이켜 보면 알 수 없는 미지의 길이었기에 늘 가슴 …
[2010-01-29]지금 세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어떤 정치제도나 경제제도, 종교제도가 우리 인류에게 가장 적합한가를 놓고 사람들이 다투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금융제도에 제동…
[2010-01-28]한국에서 가수 김장훈이 한달 광고로 7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현재 계약을 협의 중인 두 편까지 성사되면 ‘한 달여 만에 10억원이상의 수익을 내는 셈’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2010-01-27]풍요와 빈곤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삶에 기복을 만든다. 우리 주위에는 끼니를 걱정하는 고달픈 집단이 있는 가하면 주체 못할 만큼의 부를 누리는 부류도 있다. 그런데 최근의…
[2010-01-26]미국에 살면서 제일 좋은 점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한인들은 어린 시절부터 눈치를 많이 보고…
[2010-01-25]판사 한 사람은 국회위원 한 사람이 바로 입법권의 대표인 것처럼 헌법에 보장된 하나의 헌법기관이다. 미국에서 판사가 한번 내린 판결에 대해 언론과 대중이 심한 항의를 하거나 데모…
[2010-01-25]필라델피아의 중심에 있는 아름다운 시 청사 꼭대기에는 퀘이커 교도였던 윌리엄 펜의 동상이 자신의 고국 영국을 향해 외롭게 서 있다. 그 모습은 고국을 떠나온 모든 이민자들의 모습…
[2010-01-23]2012년 한국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미주 지역 재외국민 수는 110만 명으로 전체 재외국민 수의 38.3%를 차지하고 있다. 1997년의 15대 대선에서 39만표, 20…
[2010-01-22]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