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1년에 한번 시에서 묵은 쓰레기를 무한정 걷어가 주는 날과 내 생일이 겹쳐버렸다. 이 날 새벽같이 쓰레기를 내놓으려면 전날부터 부지런히 정리정돈을 해야만 한…
[2009-11-13]하루에도 수백 권의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무엇을 읽어야 하고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망설이고 고민하게 된다. 가을이 됐으니까 한번 읽어 보려는 생각이라면 그만 두는 …
[2009-11-12]오바마의 국민의료보험 실시에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는 부자와 노인들 말고도 이미 무료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과 낙태 반대자들이 있다. 만일 미국 국민들이 찬성하지 않아서 장…
[2009-11-11]1621년 영국의 102명의 필그림이 신앙의 자유와 신천지를 향해 플리머스항에 도착했을 때,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이 살아남았다. 그들은 농사를 지어 첫 수확으로 감사 제단을 쌓…
[2009-11-10]며칠 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 페스티벌’(China Festiva)을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서 가보았다. 이 페스티벌은 뮤직 페스티벌이었다. 중국 작곡가들의…
[2009-11-09]이민자들은 모두가 좀 더 나은 생활의 기회를 주는 나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이란 나라로 왔다. 누구나 큰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이곳에 정착해 살아가지만 …
[2009-11-09]“1989년 벨벳 혁명이 일어 난지 몇 달 후 늦은 저녁이었다. 프라하의 웬세스라스 광장을 따라 걷고 있었다. 같이 가던 체코인 친구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영문을 몰라 어리둥…
[2009-11-09]사람에게 제일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은 바로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관계에서다. 가정에서는 부모나 형제간의 관계에서, 학교에서는 동급생이나 교사로부터, 사회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2009-11-07]요즈음 한국에서는 세종시 문제로, 미국에서는 의료개혁법 문제로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두 패로 갈라져서 여간 시끄러운 것이 아니다. 민주사회란 본시 백가쟁명의 소리로 시끄러운 사회이…
[2009-11-06]전직 두 좌파 대통령은 북한 퍼주기 결과로 북한은 미사일을 계속 쏴 올리며 국제적으로 위협을 일삼고 있다. 김정일이 죽기 전에 오바마와 이명박 대통령을 평양으로 끌어들이려는 속셈…
[2009-11-06]한국에서 세종시를 둘러싼 논란이 시끄럽다. 원안변경을 반대하는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에 대한 원칙론에는 두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국민과의 약속은 꼭 지…
[2009-11-05]노벨평화상 심사위원회가 금년도 수상자를 발표했을 때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이를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심사기준에 하자가 없더라도 수상은 공헌 사실을 자타가 공인할 수 있을 …
[2009-11-04]아이들은 심심하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싫증이 나면 새로운 장난감을 찾고 엄마 아빠는 새로운 놀이기구 대기가 바쁘다. 아이들은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움직이는 것에 더 흥미를 갖…
[2009-11-03]이번 여름 방학에 우연히 친한 사람 셋이 모두 한국에 다녀왔다. 각자 따로 가서 한국에서 만날 수는 없었지만 다녀온 후 다시 만났을 때 그 곳에서 재미있었던 일을 영웅담 이야기 …
[2009-11-02]독재자 박정희가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시해된 지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계기로 요즘 왜소했던 그를 실물이상으로 우상화 하는 허위 주장이 일부 언론 매체를 장식하고 있어 경각심을 …
[2009-11-02]‘가을의 고전’이라고 하는 월드시리즈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월드시리즈가 큰 잔치라고 해도 우리의 삶에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월드 시리즈의 꿈 마당이 아무리 커도 …
[2009-10-31]어느 날 교수님께서 왜 기독교인이 다른 사람을 더 용서 못하는지 아느냐고 하셨다.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바른 이들이고 술도 안 마시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잘못을 용납하기 힘들다는…
[2009-10-30]신문이나 TV로 한국소식을 접할 때마다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다. 보호해야 할 어린아이에게 술 먹고 천벌 받을 짓을 한 성 폭행범에게 관대한 형량을 내린 판사, 회사의 공금을 자…
[2009-10-30]도토리 하나가 나무위에서 떨어졌다. 그 도토리를 보면서 예전에 어머니가 해 주시던 도토리묵이 생각이 났다.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 공원에 가면 어머니는 잠시도 쉬지 않고 나무에서 …
[2009-10-29]올 53세인 주위의 한 한인은 가게를 하면서 장사가 잘 될 때는 한 달에 1,200여달러를 네 식구의 건강보험료로 냈으나 가게가 점점 안 되어 건강보험을 내지 못하게 된지도 벌써…
[2009-10-28]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