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을 옳다고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끔은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결례를 범하는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경우이다. “여보세요,…
[2008-07-07]요즘 한인들의 주된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한국의 촛불 시위 정국이다. 광우병에 대한 두려움과 강부자, 고소영 내각에 대한 불만이 뒤섞인 시위가 이제는 종교계까지 들썩이게 하고…
[2008-07-07]은행 창구 직원과 한바탕 입씨름을 했다. 그 결과 내가 원하던 바를 얻고 나왔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대화를 돌이켜 보니 마음이 영 개운치가 않았다. 내가 ‘욱’ 한 이유는…
[2008-07-05]많은 사람들이 외모를 중시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하지만 인간 특히 여성은 거의 본능적으로 미를 추구하는 것 같다. 아름다움은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감은 성공을 부르고, …
[2008-07-04]며칠 전 절친한 분의 결혼 50주년 연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평소 이들 부부는 부부간의 다정한 모습, 깔끔한 집 안팎, 그리고 잘 손질된 정원 등으로 많은 …
[2008-07-04]지난달 29일 끝난 US 오픈 골프대회에서 한국의 박인비 선수가 우승을 하고 다른 3명의 한국 여자선수들이 10등 이내에 들며 대승리를 했다. 한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
[2008-07-03]광우병 운운하며 시작된 촛불 시위가 너무 오래 계속되고 있다. 소란이 도를 넘어 나라를 뒤엎을 지경이어서 차마 볼 수가 없다. 6.25 때 참전한 세대로서 시위 현장을 뉴…
[2008-07-02]요즘에도 한인들 중에는 흑인을 비하해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단일 민족이라는 우월감을 고집하며 타인종을 무시하고 살아왔던 한인들은 이민 사회에서 살면서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2008-07-01]방학, 휴가철이 오면서 각 교회는 단기선교로 분주해진다. 하나님의 사랑과 물질 등을 전하며, 오지 깊은 곳까지 찾아가 못 가진 자들을 포옹하는 기회이다. 선교를 떠나는 신…
[2008-06-30]정부 출범 후 4개월 만에 벌써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한 이명박 대통령의 처지를 보면서 줄줄이 이어진 역대 대통령들의 그 처량했던 모습들이 떠올라 참으로 민망했다. 어쩌다가 이…
[2008-06-30]미국 사회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굿 올드 보이’이다. 주류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이 사회 깊이 묻힌 굿 올드 보이의 의미를 잘 알리라 본다. 한인들은 대개 조용하고 착…
[2008-06-27]지금 한국에서 40일을 넘게 촛불시위 하는 것을 TV에서 보노라면 가슴이 섬뜩하고 두렵다. 한국이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민주와 번영의 길이 아니고 무정부, 무질서의 길이 아닌가 …
[2008-06-27]뉴욕 전시 동안 머물었던 방의 창가에서 허드슨 강을 내려다보던 어느날 아침, 창 앞의 테이블에 놓인 카탈로그를 무심히 펼친 나는 눈이 번쩍 뜨이는 몇 줄의 문장을 발견했다. …
[2008-06-27]한국일보를 읽고 지난 21일 오피니언에서 ‘광우병 보다 더 무서운 병’이라는 주말 에세이를 읽고 이리도 생각이 다를 수 있나 하며 탄식하였다. 문제의 핵심을 읽어야…
[2008-06-26]모처럼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이 오순도순 막 식사를 할 무렵 난데없이 전화가 울렸다. 철도 비상전화로 당시 서울 철도국 국장이신 부친에게 온 것이었다. 개성역장의 다급한…
[2008-06-25]6.25 전쟁 58주년을 맞고 있다. 포연 자욱한 화약 냄새가 지금도 코를 찌르는 것 같다. 그 당시 육군 대위로 중대장이었던 24세의 젊은이는 지금 82세의 백발 노병이…
[2008-06-24]한국일보 6월18일자에 실린 생활정보 ‘오일 체인지는 천천히’라는 글을 읽고 실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소비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몇 자 적어본다. 경기불황과 …
[2008-06-23]지난 13일 산부인과적인 문제로 조직검사를 받으려고 LA 한인타운의 한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그날 아침 남편이 메디칼 카드를 전해주면서 진료비가 1,000달러 미만이면 내가…
[2008-06-23]LA의 큰딸 집을 방문했다. 허리 통증으로 주일이지만 교회에도 못 가고 혼자 텅 빈 집에 남아 침대에 누워 있으려니 처량한 생각이 든다.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니까…
[2008-06-21]정치적 안정 없이 경제발전을 기할 수 없고 경제력 없이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국방을 할 수 없으며, 군사적 안전보장 없이는 정치 안정과 경제 발전은 모두 성립될 수 없다. …
[2008-06-20]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