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중고 미제 의자를 샀다. 의자 밑에 붙은 종이가 변색된 것으로 봐서 족히 20년은 더 된 의자 같았다. 옛날 가구는 대를 물린다고 했는데 이 의자도 대를 물릴 수 있을…
[2008-01-23]‘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석탑을 세워 둔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의 청사 앞에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슬로건이 있었다. 즉 정보원은 얼굴을 감추고 국…
[2008-01-22]한인교회가 백인 미국교회 건물을 함께 쓰며 서로 만족스럽게 지낸 내 경험을 나누고 싶다. 미국교회에서 처음엔 동양인을 받아들이는 데에 대한 반대가 많았으나 한인교회가 경제적인 도…
[2008-01-22]이명박씨 당선과 함께 한국은 바야흐로 경제만능주의에 휘몰린 것 같다. 경제 발전과 돈 많이 버는 것만이 지상 과제이며 목표인 듯 서둘러대고 있다. 한국의 우파 기독교인들과 목…
[2008-01-21]우리 부부는 1년 365일 오픈하는 작은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피곤한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2006년 2월 초에 한인 상점에서 1,190달러짜리를 699달러에 세…
[2008-01-21]미국에는 수많은 자원봉사 단체들이 있다. 소그룹에서 지역단위, 국가 단위, 그리고 국제기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봉사하고 있으며 또 조용히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이웃…
[2008-01-19]치과의사가 된 조카가 의사된 기념으로 제 할아버지 틀니를 해 준다고 여러 날 전에 맞추어 갔던 틀니가 도착했는데 정작 틀니를 할 사람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세상 짐을 훌훌 내려…
[2008-01-19]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민생활의 분주함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못 갖거나 지나치게 자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한인여성들은 보수적…
[2008-01-18]며칠 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소니오픈에서 최경주는 우승, 24세의 케빈 나는 4등을 했고 TV 아나운서는 ‘Korea’와 ‘Korean’을 몇 번 씩 거론하는 승리의 날이었다.…
[2008-01-18]워싱턴 D.C. 근교에 사는 주부이다. 얼마 전 한 한인마켓에서 세일하는 소면을 사려다 보니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그래서 직원에게 “이거 곰팡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
[2008-01-17]요즈음 신문을 보면 대운하 건설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 내에서의 지지자들을 제외하곤 지지하는 글을 올린 기사가 하나도 없다. 그 사업을 해야 하는 타당성에 대한 주장이나…
[2008-01-16]한국의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대형교회가 곳곳에 존재한다. 미주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교인을 가진 교회들이 많이 있다. 자연적으로 교회내외에 걸쳐…
[2008-01-16]미국 대선 경선이 시작되자 세계의 여론이 미국 정치로 쏠리고 있다.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들 중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꼽자면 단연코 힐러리 클린턴이다. 힐러리 클린턴…
[2008-01-15]한국사회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나 소개받은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며 흔히 남기는 말 1순위가 “우리 언제 만나 밥한끼 같이 합시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불명예스럽게도…
[2008-01-14]최근 신문에서 ‘독립유족 기념관 설립 박차’ 라는 제하의, 뉴욕 한인교회를 헐어 버리고 새건물 윗층을 기념관으로 세운다는 기사를 보고 슬픈 감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무슨 인…
[2008-01-14]한 외국인 할머니를 방문했다가 그 양로원 오락실에서 뜻밖에도 휠체어에 앉아있는 동양인 할머니가 눈에 띄었다. ‘분명히 한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자마자 망설임 없이 다가가서 인사…
[2008-01-12]지난 대선 결과 예상대로 한국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곳곳에서 예고되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가장 으뜸 사업으로 눈에 띄지만 한국의 선진화, 곧 선진국으로서 발돋움을 하자고 …
[2008-01-11]며칠 전 조카에게서 안부편지가 왔는데 자신의 이름 뒤에 ‘OOO 드림’이라고 썼다. “이 녀석이 이모한테 ‘드림‘이라고 썼네. 어른한테는’올림‘이라고 하는 게 아닌가?” 그 …
[2008-01-11]올해 25세의 대학원 입학을 앞둔 한인청년이 라하브라 경찰의 총격에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경찰 쪽에서는 ‘정당방위’, 피해자 측에서는 ‘과잉방어’를 주장하면서 한인사회가 시비…
[2008-01-10]라하브라에서 발생한 마이클 조씨의 총격사망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대단히 놀라고 억울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차츰 비디어 등으로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한인사회의 반응이 너무 한쪽…
[20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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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정유환 수필가
이영창 / 한국일보
이생진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13일 ‘제 37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헌신한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올해 최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신종 합성마약으로 미국에 대량 유입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